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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봄날에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는 베스트 셀러 5선

by For Hyo 2023. 3. 17.

봄이 오면 마음이 설레고 기분이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꽃향기가 가득한 봄날에는 책 한 권을 들고 카페에 가서 편안하게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저는 여러분께 봄에 어울리는 다섯 권의 베스트셀러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책은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입니다. 저자 페리테일은 <나의 하루를 지켜주는 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인데요, 이번 책에서도 따스하고 위로가 되는 문장들로 우리의 마음을 토닥여 줍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자연 친화적인 배경 그림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책은 <모든 순간이 너였다>입니다. 저자 하태완은 <너에게>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에세이 작가인데요, 이번 책에서도 함께였던 소중한 모든 사람들과의 순간들을 아름답게 담아내었습니다. 추억으로 남게 되는 순간들이 얼마나 반짝반짝 빛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부제가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라고 되어 있는 것처럼요. 봄은 새로운 시작과 다짐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지난날을 회상하며 감사함과 아쉬움을 느끼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세 번째 책은 <침묵의 봄>입니다. 저자 레이첼 카슨은 생태학의 어머니로 불리며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 책에서 그녀는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고발했습니다. 1962년에 나온 고전이지만 현재까지도 읽히고 있는 걸 보면 환경 문제가 여전히 중요하고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체들이 보보존해야 할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네 번째 책은 <체르노빌의 봄>입니다. 저자 엠마뉘엘 르파주는 만화가이자 기자로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후 20년이 지난 2006년에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린 르포르타주 만화입니다. 방사능으로 인해 파괴된 도시와 생태계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잃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또한, 그럼에도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과 동물들의 희망과 용기도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책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입니다. 저자 칼 세이건은 유명한 천문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우주와 과학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 책은 그가 직접 집필하고 나레이션 한 동명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탄생과 진화, 다양한 문명과 문화, 인류와 자연의 관계 등을 설명하면서 우리에게 큰 꿈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또한, 과학적인 사실과 함께 인문학적인 소양도 보여주며 우리에게 지적인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불어넣습니다.

소개드린 다섯 권의 베스트 셀러는 모두 봄에 읽으면 좋은 책들입니다. 각각 다른 주제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우리에게 힐링과 위로, 깨달음과 감동을 전해줍니다. 따뜻한 봄날에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마음도 따뜻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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